한국실리콘학회의 지속적 성장을 위하여

존경하는 한국실리콘학회 회원 여러분,

사단법인 한국실리콘학회 8대 회장으로 선출된 KCC실리콘 김현우 인사드립니다.

2011년 12월 첫발을 내디딘 우리 학회는 선임 운영진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어느덧 출범 16년 차를 맞이하며 탄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간 학회의 기초를 다져주신 전임 학회장님과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연구 인력 감소와 R&D 예산 환경의 변화라는 엄중한 도전 과제 앞에 서 있습니다. 학계와 연구소의 위축이 우려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혁신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임기 동안 다음의 세 가지 핵심 방향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실리콘 산업 및 기술의 지속적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전통적인 실리콘 화학을 넘어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 자동차 소재 등 핵심산업의 동력으로서 실리콘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술적 토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겠습니다.

둘째, 산학협력의 생태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연구 현장의 인력은 줄어드는 반면, 실리콘 소재를 갈망하는 산업계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학회는 한국실리콘화학산업연구조합과 긴밀히 연대하여, 연구실의 성과가 산업계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실리콘 산업의 재도약을 견인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연대를 통해 학회의 지평을 넓히겠습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연구 커뮤니티 및 해외 선진 기업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우리 학회가 세계적인 실리콘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회원 여러분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저는 회원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삼아, 여러분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소중한 제언을 학회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실리콘의 무한한 가능성처럼, 우리 학회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사)한국실리콘학회 회장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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