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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83년 럭키(현 LG화학)와 50대 50의 합작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고, 95년 미국 본사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한국다우코닝(대표이사: 에리코 사쿠라이 / 이용성, www.dowcorning.co.kr) 이 출범했다. 한국다우코닝은 1984년 국내 최초의 실리콘 생산공장을 가동한 이래 1991년 청주에서 충북 진천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진천 공장에서는 각종 씰링재와 접착제, 고무, 이형제, 소포제, 섬유유제 및 코팅재 등 다우코닝의 주력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씰란트과 고무제품의 아시아 지역 핵심 공급 기지로의 역할을 해왔다. 한국다우코닝은 지속적인 국내 생산 제품의 수출실적을 인정 받아, 2006년에는 국내 실리콘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전년대비 12% 성장한 2억7백5십1만3천불 수출을 달성해 2억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과 진천 사무소에서 약 270명이 넘는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현재 진천 공장 내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S&T(Science &Technology)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4~5%에 달하는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신제품 및 기술응용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다우코닝의 S&T센터는 미국, 유럽, 일본 및 중국 등에 분포되어있는 전세계 R&D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체제 속에서 자동차, 건설, 전자, 화장품 및 생활용품, 섬유, 종이 및 의류 소재, 태양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품 품질과 제조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고객 솔루션 개발 및 기술 지원 등의 고품질 서비스를 국내 및 아시아지역에 제공해 오고 있다.

2011년에는 S&T(Science & Technology)센터 확장 및 관련 연구인력 및 설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다우코닝 태양광 응용기술센터를 오픈하는 등 다우코닝 진천 사이트는 첨단 실리콘 소재의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에 오픈한 '다우코닝 태양광 기술응용센터'는 미국 외 지역에 최초로 설립한 것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태양광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게 될 기술집약적 태양광모듈 상용화 연구허브이자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다우코닝은 태양광응용기술센터를 비롯 미화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06억원)을 투자하여 S&T 센터를 증축했으며, 50인 이상의 전문연구인력을 보유함으로써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우코닝은 2009년 진천공장 내에 LED용 실리콘 생산라인을 준공했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LED산업의 수요에 맞춰 시설을 지속적으로 증설하고 있다. 특히 LED용 실리콘 인캡슐런트는 LED의 밝기를 개선 하고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주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고체 폐기물 감소에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국다우코닝의 시스템과 업무절차는 다우코닝 글로벌 조직과 연계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 있는 고객에게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9년 동안 다우코닝은 한국경제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한국 제조업이 첨단화/글로벌화 됨에 따라 이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고객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미래 창조, 다우코닝이 함께 합니다.”라는 다우코닝의 표제처럼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혁신과 창조를 추구해 온 한국다우코닝은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글로벌화, 첨단화’를 도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전략이다.